수원시립교향악단 2016 신년음악회 ‘러시안 로망스’

한국 최고 하피스트 박라나 히나스테라 하프 협주곡 협연

김이아 | 기사입력 2015/12/31 [14:09]

수원시립교향악단 2016 신년음악회 ‘러시안 로망스’

한국 최고 하피스트 박라나 히나스테라 하프 협주곡 협연

김이아 | 입력 : 2015/12/31 [14:09]
▲  하피스트 박라나   
2015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시벨리우스의 영광을 뒤로하고, 2016년 1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수원시립교향악단 2016 신년음악회는 러시아 클래식의 진수 ‘러시안 로망스’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2014년 차이콥스키와 2015년 시벨리우스의 작품들로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달려왔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6년,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기 위해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유럽의 대표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예정이다.
 
광활한 대륙, 새하얗게 펼쳐지는 끝없는 눈밭,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러시아의 음악은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서정성, 애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 차 있어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고있는데, 특히 이번에 연주되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마단조 작품27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예술적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그를 차이콥스키의 후계자 이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교향곡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두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더불어 2016 신년음악회에 함께 연주하는 박라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하피스트이자 살아있는 역사로, 그녀가 연주하는 [히나스테라, 하프협주곡]은 하프가 들려줄 수 있는 가장 다양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관객들에게 희귀하고도 고귀한 하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왈츠로 신명나게 시작하는 2016 수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러시안 로망스’는 왈츠의 경쾌함, 현대음악의 독창성, 그리고 순수하게 파고드는 러시아 클래식의 감성을 모두 느껴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예술감독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 2016 신년음악회 ‘러시안 로망스’는 2016년 1월 7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S석 10,000원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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