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N 예능 '최고의 한방'에서는 사업을 반대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 중인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30대 부부가 인생상담소를 찾았다. 직장인인 남편은 사업을 꿈꾸고 있었다.
이에 이상민은 "다른 사람의 돈으로 일할 때와 내 돈으로 일을 할 때 차이가 있다. 더 많은 돈을 벌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업은 안 망해 본 사람이 망하는 거다. 망해보면 안 망한다. 분명히 첫 번째는 망할 거다. 그래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으면 하시라. 아내분들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으면 하셔라"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30대 시절 40억대 가량의 재산을 모았다고 고백했다. "있다가 없어지면 원래 없던 것보다 더 비참하다"는 것을 몸소 공개한 것.
그는 "지금 그렇게 급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저는 마흔이 넘었지만 제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마이너스에서 시작해서 올라가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완전 전성기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 그 월급을 모아서 갈고 닦으면 4~5년 안에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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