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국토교통부 손명수 기획조정실장, 한국환경공단 신명석 환경에너지시설처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장봉희 수도권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무게를 더해 주었다.
안산시에 뿌리를 내린 두리시스템은 여성 기업인인 장현실 씨가 대표이사로 있으며 한국여성발명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두리시스템의 대표적인 주력 제품은 클린로드 시스템이다. 스마트 클린로드 시스템은 대기 중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도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심 대기 환경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차량의 소통이 많지 않은 시간에 시스템을 원격으로 가동시켜 효율적인 스마트 클린로드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시스템에 사용되는 용수는 빗물 재이용수를 사용하므로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고 시스템 가동 시 도로에 통행하는 차량에 의해 설치구간보다 넓은 면적의 클린로드 효과가 발생(30% 확대 증가)한다.
두리시스템은 이러한 주력 제품을 국토교통부의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에 의거해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특허 출원과 성능인증(K마크, Q마크)을 통과한 제품으로 시공하고 있다.
두리시스템은 2007년 안산에 설립될 당시부터 재난 방지 및 첨단교통안전 시설물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제품을 공급하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를 증명하듯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제품안전 활동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기술표준원장 포상에 선정되었으며 환경부에 주관하는 추경사업인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설치 사업의 가이드 안에 두리시스템 제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장현실 대표이사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다기능) 클린로드 시스템’과 ‘도로 미세먼지 저감 워터펜스’ 개발을 이미 마쳤다”며 “클린로드 시스템은, 여름에는 도로 위 오염 물질 제거와 열선차단을 할 수 있고 겨울에는 염수분사 시스템으로 전환해 눈길에서도 안전한 도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 미세먼지 저감 워터펜스’는 미세먼지 제거뿐 아니라 조명 시설을 갖춰 거리를 밝게 비추며 회전하는 광고판 기능도 있어 지역 상권 홍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시민 및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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