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과(오산대 앞~오산대교까지) 수달 서식지인 오산대교, 은계대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이날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 지상훈 사무국장은 봉자사들에게 오산 수달에 관한 교육과 함께 수달의 습성과 생태, 특징들을 설명했다.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과 매화봉사단원들은 2018년 4월부터 활동해 왔으며 회원들과 학생봉사단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히 개인 방역을 준수하면서 오산천 공원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고, 깨끗한 오산천과 수달을 보호하는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박미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깨끗한 오산천 만들기에 동참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오산천 수달을 잘 보전하고 잘 자라도록 주기적으로 환경정화를 할 예정이다. 다양한 활동과 환경교육을 해 오염되지 않는 살기 좋은 오산천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 지상훈 사무국장은 “수달이 오산천에 서식한다는 것은 오산천의 건강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산천 상층부에 있는 수달이 도심 하천에서 서식한다는 것은 하천이 생태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우리가 오산천을 더욱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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