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해 지원한다

김진일 | 기사입력 2021/07/02 [12:17]

수원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해 지원한다

김진일 | 입력 : 2021/07/02 [12:17]

 

▲ 수원시청 전경   

 

[경인투데이] 수원시는 오는 831일까지 ‘2021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증가, 온열질환 발생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직, ·폐업, 돌봄 서비스 공백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 발굴에 나선다.

 

발굴 대상은 단전·단수·휴폐업·실직 등 각 기관에서 수집·분석한 고위험 취약 가구, 119에 신고된 온열 환자 중 도움이 필요한 가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탈락자·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홀몸 어르신, 생활이 어려운 한 부모·다문화가족 등 국가·지자체 등에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한 소외계층, 가족 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간병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한다. 복지여성국 과장 7명을 팀원으로, 각 과 주무팀장, 관련 팀장이 실무지원단을 꾸려 하절기 특별 종합대책 지원, 부서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한, ·관 협력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추진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반장, 가스·전기 검침원 등이 참여한다.

 

지원 내용은 하절기 건강·안전 수칙 안내, 독거노인·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 119에 신고된 온열 환자 발생하면 동과 연계해 긴급복지 지원, 동 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이웃돕기 물품(쿨매트·선풍기) 지원 등 무더위쉼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 저소득층 온열 환자 보호 활동 등이다.

 

아울러, 위기가구 발견 시 공적·민간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해 긴급복지제도·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 안내, 경기도 긴급복지사업(무한돌봄)을 활용,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 지원,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 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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