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부위원장,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 참석
서수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서둔동, 그 중심에 행정복지센터가 있어
김진일 | 입력 : 2024/07/12 [11:02]
[경인투데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1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다. 공공기여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지어지는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8천144㎡ 규모로 주민자치회실, 카페, 문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며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립한 지 30년이 되어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는데, 늦었지만 신축이 결정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 신축 계획을 수립했으나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되다가 2021년 공공기여금을 확보하며 신축 추진은 본격화됐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공공기여금 확보로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뿐만 아니라 부설주차장, 소공원, 보행육교까지 건립하게 된 것은 서둔동 주민 모두의 바람”이라며, “소공원으로 녹지를 조성하고, 수인로 반대편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완공되면 넓은 휴식공간과 산책로가 생겨 주민의 건강과 행복이 증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황 부위원장은 “적절한 도시계획에 기반한 근린주구는 주민의 문화적인 일상생활과 사회적 생활을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초적인 도시 정책이다”라고 전제한 후, “앞으로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도시계획 전반을 검토하여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부위원장은 “매력 공간 창출로 생활인구를 확보하여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하고 품격 있는 생활을 실현해야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다”며 “신축되는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와 보행육교가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건립 과정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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