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미디어 기술 활용 상설 콘텐츠 제작 추진수원시미디어센터에 선보여...한옥과 어우러지는 색다른 관광콘텐츠 기대[경인투데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신규 관광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 규모로, 수원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미디어 기술 활용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새롭게 제작되는 미디어 기술 활용 콘텐츠는 수원시미디어센터 내 전시관을 조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화성성역의궤(프랑스판 채색본) 등 그간 개발되지 않았던 수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실감미디어 등 수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또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상연작을 실내용으로 재제작한 아카이빙 전시로 그간 축제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반응 및 체험형 콘텐츠, 한옥의 정경과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작품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수원시미디어센터 3층을 중심으로 전 층을 잇는 스토리텔링 및 공간기획을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즈넉한 한옥과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정취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균 대표이사는 “연중 만날 수 있는 수원만의 미디어 기술 활용 콘텐츠로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 수원시미디어센터에 새로운 관광콘텐츠 더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니, 시민 및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사업 대상지인 행궁마을 내 다채로운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행궁과 화홍문 인근에 행궁사랑채와 화홍사랑채 2곳의 여행자 라운지를 운영하며, 수원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정보와 휴식을 제공하는 관광거점의 기능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영화상영,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행궁마을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가게를 발굴하고 공동브랜딩 및 마케팅하는 ‘행궁가게’를 추진하고 있으며, ‘행궁가게’ 상인들과 함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과 연계한 마켓을 개최해 지역 상권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행궁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행궁마을 관광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행궁마을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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