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길 따라 바다를 보다…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으로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 개정향풀 및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만개

김진일 | 기사입력 2025/08/05 [15:38]

여름, 꽃길 따라 바다를 보다…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으로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 개정향풀 및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만개

김진일 | 입력 : 2025/08/05 [15:38]

 

[경인투데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의 정취를 가득 머금고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여름꽃이 만개한 산책길, 그리고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자연 속에서 쉼과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인근 섬들의 이름과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경 안내판이 설치돼 있으며, 그 아래로 펼쳐지는 서해안의 풍경은 더운 여름날 더없이 시원한 위안이 된다.

 

수목원 곳곳에는 개정향풀,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여름을 상징하는 꽃들이 활짝 피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목화, 연꽃, 범부채, 대청부채, 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산책길을 따라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속속들이 소나무’,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해설 프로그램은 주말과 휴가철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연중 토·일요일에 운영되는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등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자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85일부터 15일까지는 여름방학 기획 대부도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열린다. 수목원 내 염생식물원에 위치한 바다향기전시관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기획전시실로 꾸며지고, 실크스크린,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버스킹 공연이다. ‘토야프렌즈로 구성된 연주봉사단체가 사랑의 열매모금활동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관람객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형식으로, 관객과 예술가 간 소통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바다향기수목원은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바다와 숲을 하루에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가족,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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