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의원은 “경기도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서울시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이라면서 “윤창호법 제정 이후 사회가 음주운전에 관해 더욱 엄격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 내 공직자들은 사회적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음주운전에 관해서는 감사관실에서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혜원 의원은 또 도 공직자들의 성범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공무원의 성범죄를 개인의 일탈 범죄로 볼 것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사전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성범죄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인수 감사관은 “도 내 발생하는 음주운전 및 성범죄가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년간 도 공직자들의 범죄혐의 적발 건 중 성범죄 건수는 55건으로 4위를 차지했고, 음주운전은 2017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268건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1일(월)부터 24일(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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