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이성미가 출연했다.
이성미는 과거 유방암 투병을 한 바 있다.
그는 "우리 나이가 되면 어느 부위가 하나쯤은 망가졌다. 이제 인생을 격하게 사는 대신 살살 산다"며 "24시간 주어진게 소중하고 24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지 내일 또다시 암이라고 선고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산다. 그 두려움이 내겐 에너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미는 "암을 알게 됐고 내 인생에 쥐고 가는 건 아무 것도 없다면 살아있는 동안 나한테 주어진 삶을 얼마나 잘 쓸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며 암투병 이후 25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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