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소닉붐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

수원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 보유,

김진일 | 기사입력 2021/06/09 [16:34]

프로농구 kt 소닉붐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

수원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 보유,

김진일 | 입력 : 2021/06/09 [16:34]

▲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구단 엠블럼


[경인투데이]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하게 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kt 소닉붐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 훈련장과 사무국(올레빅토리움)이 수원시에 있는 kt 소닉붐은 2021~2022시즌부터 서수원칠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kt 소닉붐의 연고지 이전으로 수원시는 2001삼성 썬더스가 떠난 후 20년 만에 다시 프로농구팀을 보유하게 됐다. 프로야구축구배구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기초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은 kt 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가 있다.

 

수원시는 kt 소닉붐의 연고지 이전으로 관내 학교 농구부가 활성화되고, 농구부 학생들에게는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에는 총 6개 학교(고등학교 각 2)에 농구부가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kt 소닉붐의 합류로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 6개 구단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됐다시민들이 일 년 내내 다양한 프로스포츠를 즐기도록 하겠다는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kt 소닉붐이 수원 농구팀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수원으로 오는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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