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 지킴이’ 우리가 나섰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205명 연수
학생 개인별 모니터링 등으로 인권침해 상황 예방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2/05/10 [16:00]

장애학생 ‘인권 지킴이’ 우리가 나섰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205명 연수
학생 개인별 모니터링 등으로 인권침해 상황 예방

경인투데이 | 입력 : 2012/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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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이 장애학생 ‘인권지킴이’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장애학생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20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0일 경기도중소기업센터와 29일 북부청사에서 두 차례 진행되며, 각각 본청 관할 지역의 139명과 북부청사 관할 지역 66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수는 상설모니터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장애학생 인권침해 유형과 보호방안, 상설모니터단 운영,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및 사안발생시 처리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화성오산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으로 10일 연수에 참가한 양해실 교사는 “상설모니터단의 역할이 명시되어 있지만 막상 사안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연수로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 성교육 전문가, 특수교사, Wee센터 상담사, 학부모, 전문상담교사 등 205명으로, 학교현장 모니터링, 예방교육, 상담 등 장애학생 대상 범죄 예방 및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4월 10개 특수학교 등 124교를 방문하여 모니터*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학교를 모니터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생활시설 및 기숙사 거주 장애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 개인별 담당 상설모니터단을 배정하여 ‘도가니’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설모니터단 이외에도, 찾아가는 특수학교 인권교육 및 폭력예방 연수, 지역교육청별 인권교육 및 폭력예방 점검 지원, 인권보호 및 범죄예방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일반학생 대상 장애학생 인권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대상 성폭력 대응 핸드북 제작․보급, 특수학교 교감 및 생활업무 담당자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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