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토피 실태조사 나선다

아토피 질환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 기준 마련

서기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6/11 [22:27]

수원시 아토피 실태조사 나선다

아토피 질환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 기준 마련

서기수 기자 | 입력 : 2012/06/11 [22:27]
수원시는 아토피 등 어린이 알레르기질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2년 수원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어린이집) 아토피질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의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등 33개소 어린이 17,946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현황, 즉 유병율과 환자의 가정 등 주변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것으로 질환 예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로 쓰이게 된다.

이번 조사는 특히 8월 영통구보건소에 설치할 아토피 상담센터, 2014년 건립 계획인 아토피 치유센터의 운영과 아토피질환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에 기준이 될 예정이다.

백대현 영통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각 초등학교 보건실과 어린이집에 배포되는 설문조사가 보건 정책 수립에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성실히 응답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장윤석 교수를 초청해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의 치료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는 초등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 원장, 보건 관련 공무원, 시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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