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One-Stop 진단∙상담 매뉴얼 개발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2/01/12 [22:41]

정신건강 One-Stop 진단∙상담 매뉴얼 개발

경인투데이 | 입력 : 2012/01/12 [22:41]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One-Stop 진단 및 상담 매뉴얼>을 내놓았다.

이번 자료는 정신건강 진단에서 치료 및 상담까지 일원화한 매뉴얼로, 고등학생용이다. 청소년기는 변화의 시기로, 조기 진단․치료․개입이 이루어질 때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매뉴얼은 이 달 중으로 도내 고등학교에 보급되며, 학교는 매뉴얼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관련 선별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매뉴얼은 ▲개요, ▲학생 정신건강 관리 자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학부모 상담자료로 구성하였다. 

매뉴얼 개요는 정신건강 통계자료, 매뉴얼 활용 흐름도를, 학생 정신건강 관리자료는 청소년의 성장과 정신건강, 학생 정서․행동별 이해, 학교에서의 정신건강사업 전개방법, 학생 정신건강 선별검사 도구,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은 도내 Wee 센터 및 정신보건센터 현황, 신경정신과 클리닉 현황 등을, 학부모 상담자료는 학부모 상담 방법, 특정문제를 가진 학생의 학부모 상담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매뉴얼에 담긴 ‘학생 정신건강 선별검사 도구’는 불안,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반항성 장애, 자아존중감, 학교따돌림, 역기능성 충동성, 자살 등을 참고용으로 판별할 수 있는 간이선별도구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초등학교 1․4학년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ADHD 등 정신건강 진단(선별검사, 정밀검사) 및 치료 지원을 해왔다. 

2011년에는 초등학생 2천 688명에게 5억 1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였다. 중고등학교는 시범 실시해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6일 3일 동안 초중고 95명 교사 대상의 <정신건강 전문가 연수 심화과정>에서 정신건강 진단과 상담방법을 연수하고, 앞으로도 교원 직무연수 모든 과정에서 이번 매뉴얼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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