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날, 어떻게?

‘재난 유형별 교육매뉴얼’ 한 학급에 한 부씩 배포
김 교육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서기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6/21 [16:06]

‘푹푹’ 찌는 날, 어떻게?

‘재난 유형별 교육매뉴얼’ 한 학급에 한 부씩 배포
김 교육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서기수 기자 | 입력 : 2012/06/21 [16:06]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근 ‘학교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모두 6만 2천여 부로,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한 학급에 한 부씩이다. 유치원 7천 502학급, 초등학교 2만 7천 596학급, 중학교 1만 2천 822학급, 고등학교 1만 3천 92학급, 특수학교 644학급 등 모두 6만 1천 656학급(4천 252교)에 배포했다. 

매뉴얼은 도교육청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폭염, 황사, 태풍 및 집중호우, 대설, 감염병, 식중독, 실험 및 실습 안전, 화재, 방사능 방재, 학교생활 안전 등 10개 분야에 걸쳐 행동요령 및 대처법 그리고 참고사항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맞춤형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담임교사는 매뉴얼에 근거하여 조․종례나 계기교육 시간 등을 이용하여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매뉴얼을 탑재(PPT, 한글파일)하여 각급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난 유형별 교육자료 선정의 어려움으로 체계적인 재난․안전 교육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에 학교현장에 부합한 재난 유형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재난․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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