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연수, 대학 위탁 보다 자체 운영방안 검토

김교육감, 수업경험과 창의지성교육방안 나누는 실질연수 되어야
경기도교육청, 교원자격 및 신규교사 연수 대부분 대학 위탁 체제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2/01/16 [22:51]

교원 연수, 대학 위탁 보다 자체 운영방안 검토

김교육감, 수업경험과 창의지성교육방안 나누는 실질연수 되어야
경기도교육청, 교원자격 및 신규교사 연수 대부분 대학 위탁 체제

경인투데이 | 입력 : 2012/01/16 [22:51]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각종 교원연수의 형식과 내용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 방안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16일 오전, 주간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맞춤형 교원연수시스템’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우리 교육청이 신규교사 연수와 1급정교사 자격연수 등 중요한 교원연수 대부분을 대학에 위탁해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교육청 혁신교육 사례 및 창의지성교육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아내고, 현장 중심 및 교실수업개선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를 위해서는 자체적인 연수를 운영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타 시도교육청의 신규교사 및 1급정교사 자격연수 운영 및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우리 교육청의 여건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교원연수 운영 방안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서 보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타 시도교육청의 경우 자체 운영과 위탁 및 공동 운영을 병행하고 있으나, 경기도교육청은 연수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교원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신규교사 및 1급 정교사 연수를 위탁 운영해 왔다. 

신규교사연수는 임용고시 합격 이후, 임용전(대부분 2월 중)과 임용후 연수(방학 중)로 나뉘어 진행되는 연수이다. 또한 1급 정교사 연수는 대부분 교직 3~6년차 교사들이 받는 연수로, 두 연수 모두 교직 라이프 싸이클에 매우 결정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연수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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