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 연구센터 센터장인 남승균 박사를 초빙해 ‘지역화폐를 통한 순환형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실시됐으며, 지역화폐의 대두배경, 지역화폐 운동이 지역에 나타나는 효과 및 오산지역화폐의 발전방향 등을 알아보고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화폐 도입 배경은 지역 내 소득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 특히, 지역화폐를 통해 오산형 선순환 경제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 및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시민설명회, 명칭 및 디자인 공모, 마케터 모집을 통한 가맹점 등록 등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산백년시민대학 내 지역화폐 홍보활동가를 양성해 민간주도의 네트워크망을 형성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의회에 상정된 ‘오산시 오산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면 내년 3월 중으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우선적으로 발행 할 예정으로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슈퍼(SSM),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등 일부 업소를 제외하고는 카드단말기가 있는 관내 어디서든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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