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화성시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 이듬해인 2012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총 3기를 운영해 왔다.
이날 위촉식에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인 62명이 참여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주민참여예산제 소개, 시민제안서 작성법 및 심의 교육, 제안서 모의 작성 및 발표, 임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이번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들은 자영업, 농민,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과 20~70대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2년이며, 화성시 소관 주민제안사업 타당성 검토 및 예산편성 심의, 예산편성 관련 의견 제출, 시민참여예산학교 참여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한성택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자치의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총 190건의 주민사업을 심의해 2019년 예산에 48건 30억원을 반영했다. 본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팔탄면 마을역사길 조성, 송산지역 독립유공자마을 조성, 동탄5동 친환경 LED 포충기 설치, 동탄6동 공영주차장 이용안내 표지판 정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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