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화목보일러·난로 화재 50건!’ 겨울철 안전을 위협하는 난방기구 주의 당부

김진일 | 기사입력 2024/01/11 [14:49]

용인소방서, ‘화목보일러·난로 화재 50건!’ 겨울철 안전을 위협하는 난방기구 주의 당부

김진일 | 입력 : 2024/01/11 [14:49]

 

[경인투데이]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와 화목난로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2019~2023)간 계절용기기에 의한 화재가 총 229건이 발생해 화목보일러·난로에 의한 화재가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열선에 의한 화재가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202312)에만 3건의 화목보일러 및 목탄난로 사용에 따른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2층 창고동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추산 15796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목보일러·난로는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산불과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용인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역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및 자동소화용구 등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화목보일러 설치·유지 관리 시 주의사항 및 관리 방법 등이 포함된 안내문을 게시하여 화재 예방을 홍보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기승 서장은 화목보일러를 사용 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화재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