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학교현장 ‘경청’ 투어 계속~

1~4월 61회.. 8천 9백여 경기교육가족과 소통
학부모 25회, 교사 3회, 주무관 2회, 전문직 6회 등

김진일 | 기사입력 2012/04/09 [18:08]

김 교육감, 학교현장 ‘경청’ 투어 계속~

1~4월 61회.. 8천 9백여 경기교육가족과 소통
학부모 25회, 교사 3회, 주무관 2회, 전문직 6회 등

김진일 | 입력 : 2012/04/09 [18:08]
▲     © 경인투데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경기혁신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4월 6일 25개 지역교육청을 하나하나 방문하며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김상곤 교육감의 영상 자료 활용 프리젠테이션, ▲경기교육사랑학부모지원단 활동 홍보, ▲학부모, 교사, 주무관, 전문직과 각각 간담회 진행 등에서 남달랐다. 경청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 기간 동안 8천 9백여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들었다. 

업무보고는 학교장과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의 보고 및 김 교육감의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되었다. 25회 동안 5천 2백여명이 함께 했다. 

업무보고 후 간담회는 배석자를 최소화하여 편안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모두 36회가 마련되었다. ▲학부모 25회 3천 3백여명, ▲교사 3회 150여명, ▲주무관 2회 70여명, ▲전문직 6회 2백여명 등 총 3천 7백여 경기교육가족을 만났다. 

업무보고와 간담회에서는 질의 및 응답, 학교현장의 고민과 어려움 전달, 건의사항 피력 등으로 다양한 내용이 오고 갔다. 

주요 질문 및 건의사항은 혁신학교 지정 확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 확대, 학생인권과 교권 보호, 학교폭력 대책 및 전문상담교사 증원,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이었다. 

전문직 간담회에서는 ‘주요 교육정책 토론으로 현장의 여건 전달과 경기혁신교육 안착’을 다짐했고, 주무관 간담회에서는 ‘교원 행정업무 경감으로 행정실 업무 증가 우려’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공감을 표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견해와 다짐을 밝혔다. 

"교육감님 이제는 교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오늘 OO교육지원청 업무보고 후 어느 교장님이 제안한 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자존감, 자발성, 열정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교육행정이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상곤 교육감 트위터중에서)

이번 업무보고 및 경청 투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교육감님과 학교현장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참석자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우리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에 반영, 고쳐야 할 부분은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역교육청 업무보고는 끝났다”며, “앞으로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학교 방문 등으로 ‘경청’ 투어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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