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장애학생∙특수교사에게 스마트기기 지원

김진일 | 기사입력 2012/04/09 [18:22]

도 교육청,장애학생∙특수교사에게 스마트기기 지원

김진일 | 입력 : 2012/04/09 [18:22]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9일부터 장애학생 및 특수교사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과 특수교사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 ‘장애학생 스마트러닝’으로 특수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더욱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은 순회학급을 먼저 한다. 순회학급130명의 장애학생과 특수교사에게 130대를 대여 방식으로 제공하며, 용량은 LTE 데이터 5기가이다. 

추가 지원은 특수학교․학급의 장애학생 50명이다. 순회학급 및 특수학교․학급에 대한 지원은 올해 12월 28일까지다. 

이번 지원은 '장애학생 스마트러닝'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16명의 교사 및 전문가로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단’을 구성,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했다. 

지원단은 현장 교사 대상 스마트러닝 연수 및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의 이해를 도왔으며, 스마트러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홈페이지는 기존 대기업 스마트러닝 사이트를 제치고, 모 포털의 ‘스마트러닝’ 검색사이트 1위가 되기도 했다. 

지원단은 오는 17일 수원 초등 특수학급 화성 탐방을 시작으로 현장체험학습 스마트러닝 컨설팅을 실시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모델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기기 지원 및 스마트러닝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에게 환경적․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교육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특히, 중증장애로 일반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창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장학습의 경우에는 단순한 답사 수준이 아니라, 우리 장애학생들이 정보의 맥락화 및 체계화를 꾀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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