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생활 전도사, 그린리더 대활약

그린리더, 그린홈(스쿨) 컨설팅, 기후변화교육센터 등 성과 거둬

김이아 | 기사입력 2014/12/18 [15:24]

저탄소 생활 전도사, 그린리더 대활약

그린리더, 그린홈(스쿨) 컨설팅, 기후변화교육센터 등 성과 거둬

김이아 | 입력 : 2014/12/18 [15:24]

그린리더 사업 등 경기도 저탄소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그린리더는 경기도가 교육을 통해 육성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전도사’로 지역사회에서 가정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어린이, 청소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기후학교 강사 활동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활동 중인 그린리더는 모두 2천800여 명이다.
그린리더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인 ‘그린홈 컨설팅’과 ‘그린스쿨 컨설팅’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방문 가정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인 ‘그린홈 컨설팅 사업’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그린홈 컨설팅에는 700가구가 1차 진단에 참여했으며, 진단가구 중 400가구를 모니터링 한 결과, 약 71% 가구에서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 절감효과가 나타났다.

학교 건물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 및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하는 ‘그린스쿨 컨설팅’ 사업에는 올해 100개교가 참여했으며, 안산고등학교, 평택 비전중학교,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성남 내정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우수 기후에너지 교육인력 양산을 위하여 ‘기후학교 소‧나‧기(소중한 나의 지구를 위한 기후학교)’ 운영하여 39명이 수료했다. 기후변화교육센터는 기후변화 교육활동을 돕기 위하여 ‘기후변화와 생태’, ‘건강한 먹을거리’ 등을 주제로 2종의 교구를 개발했으며, 에너지, 자원재활용, 물절약 등 총 5종의 교구를 보급해 150회에 걸쳐 2,600여 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경기도는 12월 18일(목)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2014년도 경기도 그린리더 한마당’을 개최한다.

‘2014년도 그린리더 한마당’은 지역의 그린리더와 기후변화교육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15년도 경기도 그린리더 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에서 추진한 그린홈․스쿨 컨설팅 사업과 경기도 기후변화교육센터 사업결과를 보고한다.

이어 그린리더 우수활동 사례 발표, 2014년 경기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개발한 교구 체험시간이 진행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 활동 보고회도 마련됐다.

우수 활동 그린리더, 시‧군 담당공무원, 학교, 교사에게 경기도지사 표창과 경기도교육감,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푸른경기21협의회장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복승규 기후대기과장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향후 기후변화대응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린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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