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출소자 가족을 위한‘가족희망센터’ 문열어

가족상담 등 특화된 프로그램 통해 출소자 가족 지원

김진일 | 기사입력 2014/12/18 [15:39]

오산시, 출소자 가족을 위한‘가족희망센터’ 문열어

가족상담 등 특화된 프로그램 통해 출소자 가족 지원

김진일 | 입력 : 2014/12/18 [15:39]
지난 17일 오후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외삼미동에 가족희망센터(센터장 한영옥)가 새로 문을 열었다.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이충호)에서 주최한 이번 ‘가족희망센터 개청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현우 법무부차관, 황철규 법무부 범죄예방국장, 신경식 수원지방검찰청장 등 법조계 주요인사와 전국보호위원연합회 정분옥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대표, 공단 대표·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청을 축하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오산시에 전국 최초로 설립한 ‘가족희망센터’는 출소자 가족의 건강한 복원을 위해 가족상담·부부상담·가족캠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전문상담기관이다.

개청식은 먼저 주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그동안 설립 추진 과정과 사업소개가 담긴 영상물을 시청하고, 이충호 이사장의 개회사·김현웅 차관의 격려사·곽상욱 시장의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제막식, 기념 식수 등을 거쳐 주요 내빈들끼리 환담을 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에 개청한 가족희망센터는 새 삶을 지향하는 출소자들에게 강한 의지와 집념을 심어주어 사회·경제적 자립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게 여겨진다”며 “오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한 가족희망센터가 출소자 지원 사업의 밝은 면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고조시키고, 법질서 사회 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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