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9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화성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월부터 12월까지 놀이형식의 체험형 보건교육으로 운영되는 ‘화성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건강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건강습관이 키워져 평생건강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체험관은 총 18가지 콘텐츠로 이루어져 분야별로 건강증진, 건강생활, 생활체험 세 가지 테마로 나눠 체험을 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열며 1시간이면 모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에서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가족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호자 동반 하에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어린이 성교육, 편식예방 인형극, 아토피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테마별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 어린이 건강투어’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최종숙센터장은 “건강, 자연, 체험, 문화 4가지 요소를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는 배움터를 제공하고, 어린이 기초보건교육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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