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이 4월 27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Space Challenge 2024 in 수원’(이하 ‘스페이스 챌린지’)을 개최한다.

1979년 처음 개최된 스페이스 챌린지는 올해 45회를 맞아 부대 개방 행사로 탈바꿈했다. 올해부터는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에서 지역 에어쇼 행사로 바뀌어 개최된다.

부대 입장은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능하며, 개회식에 앞서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이 진행된다.

10전비에서는 오는 6월 퇴역을 앞둔 F-4E의 비행이 개회식 직후 예정되어 있으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오전, 오후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F-4E 3대와 RF-4C 1대로 팬텀존을 구성해 올해 퇴역하는 F-4E를 보여주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며, F-15K, F-16, FA-50, F-5E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핸디고무동력기 만들기 및 날리기, 에어로켓, 비행 시뮬레이터, 비행슈팅 게임 등 항공우주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준비된다.

또한 항공우주 관련 기념품도 판매하며, 행사장에 푸드트럭도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도 접할 수 있다.

도보출입자는 부대정문(1호선 세류역 출구 옆)으로, 개인 차량은 신대황교(경기도 화성시 황계동 149-3, 황계 1통 버스정류장)로 들어올 수 있다.

행사 당일 동시간대 최대 수용 인원은 1만명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안전을 위해 관람객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부대인근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수송기 탑승, 고무동력기 날리기 체험은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에서 4월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 후 ‘체험신청’을 통해 ‘수송기 탑승 신청’과 ‘고무동력기 신청’ 버튼을 누르면 본인인증 후 신청이 가능하다.

그 외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를 통해 실시간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