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염태영 후보,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확대, 적극지지”

22대 국회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 원으로 늘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추진

김진일 | 기사입력 2024/03/07 [19:07]

민주당 염태영 후보,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확대, 적극지지”

22대 국회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 원으로 늘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추진

김진일 | 입력 : 2024/03/07 [19:07]

 

▲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경인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7일 경기도가 도비사업 규모를 확대해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늘리기로 한 데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환영했다. 또 지역화폐 예산의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을 대폭 줄인 것과 달리, 경기도는 도비 지원을 늘려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서민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힘겨운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기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역화폐 관련 도비사업(도비+시군비) 규모를 전년대비 28.3% 확대함으로써,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염 후보는 요즘엔 저녁 8시만 되어도 먹자거리, 상가가 썰렁하고, 시장이나 음식점에는 아예 손님이 없다사장님들은 코로나19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까지 하신다.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꼭 필요하고, 그 중 하나가 지역화폐 확대 발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정부는 지역화폐를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며, 역주행하고 있다. 작년에도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민주당의 노력으로 그 중 일부인 3,000억 원이 편성됐다당시, 경기도 경제부지사였던 저도 국회를 찾아 지역화폐 예산 편성을 간곡히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염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정을 환영한다저는 22대 국회에서 3,000억 원 규모인 지역화폐 예산을 1조 원으로 늘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외에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떡볶이 먹방쇼를 하며 가짜 민생을 외치는 윤석열 정부 탓에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진짜 민생을 챙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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